•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PM "'우리집' 뛰어넘는 섹시함, 고민했죠"

등록 2021.06.28 14:47: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원조 짐승돌...'5년 만에 완전체'

오늘 오후 6시 정규 7집 '머스트'

[서울=뉴시스] 2PM. 2021.06.2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PM. 2021.06.2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2PM'이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2PM은 28일 오후 6시 정규 7집 '머스트(MUST)'를 발매한다. 여섯 멤버가 함께 앨범을 발매하는 건 지난 2016년 9월 정규 6집 '젠틀맨스 게임(GENTLEMEN'S GAME)' 이후 처음이다.

이날 우영은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5년이란 공백기가 꽤 길었어요. 하지만 막상 인사드릴려고 하니, 편안하고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 팬분들을 정말 많이 생각했어요. 좋은 긴장감을 갖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PM은 지난 2008년 9월 첫 싱글 '하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의 타이틀곡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했다. 무대 위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야성미를 내세워 데뷔 2년 차에 '짐승돌'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훤칠한 키와 탄탄한 몸매, 파격적인 콘셉트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2009년 정규 1집 타이틀곡 '하트비트(Heartbeat)' 퍼포먼스에 애크러배틱을 기반으로 한 인간 탑 쌓기 안무, 의상을 찢고 심장 박동을 표현한 엔딩 포즈 등을 선보이며 거침없는 '짐승돌'의 영역을 구축했다. 지난 2017년부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활동 휴지기에 돌입했었다.

[서울=뉴시스] 2PM. 2021.06.2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PM. 2021.06.2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하지만 군백기 중에 오히려 재조명됐다. 2PM이 지난 2015년 발매한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은 작년 유튜브 등에서 크게 재조명되면서 '역주행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이들에게 'K-섹시'라는 별칭이 붙는 계기가 됐다. 

앞서 2PM은 완전체 컴백 전인 지난 11일 MC 재재가 이끄는 유튜브 콘텐츠 '문명특급'의 '컴눈명 스페셜'에 출연, 2021년 버전 '우리집'을 들려주기도 했다.

'우리집'을 작사, 작곡한 준케이는 "발매 5년이 지났음에도, 2PM하면 '우리집'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우리집'을 뛰어넘는 섹시함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