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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12일부터 판매 '10% 할인'…20개 앱 결제

등록 2021.07.0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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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서울사랑상품권 4000억 발행

자치구별 일정 상이…예산 소진시 종료

서울사랑상품권, 12일부터 판매 '10% 할인'…20개 앱 결제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이 12일부터 추가 판매된다.

서울시는 하반기 서울사랑상품권 4000억원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394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발행하는 것이다. 지난 2일 추가경정예산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예산이 책정됐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시내 21개 자치구가 판매를 시작하고 나머지 자치구는 8월부터 판매한다. 하반기 1차 발행 규모는 2000억원이다. 나머지 2000억원은 자치구 상황에 따라 9월 추석 전 특별 발행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20개의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며 판매 시간은 구별로 다르다. 상품권 사용은 구매 시점부터 5년 내다.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액은 누적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20개 상품권 결제 앱 회원은 326만으로 확대됐다. 가맹점 수는 33만개에 달한다.
서울사랑상품권, 12일부터 판매 '10% 할인'…20개 앱 결제



이번 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골목상권 활력을 되살리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막대한 영업손실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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