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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 2년 만에 개최…10월 온·오프 동시

등록 2021.07.05 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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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읍 미래지 테마공원 일대

하루 3만명 제한…백신 접종 할인권

청원생명축제 2년 만에 개최…10월 온·오프 동시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를 대표하는 청원생명축제가 2년 만에 열린다.

시민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 고려한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개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체공휴일 확정에 따라 축제 기간도 하루 더 늘었다.

2021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축제 개최를 결정했다.

'모두가 다시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1일부터 11일까지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테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월11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휴일 6일, 평일 5일로 치러진다.

청원생명 농특산물 브랜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된다. 현장 방문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행사장에선 생명농업관, 다랭이논 체험장, 농산물 수확 체험장, 전통문화 체험마당, 축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생명 열차 탑승, 퍼레이드, 가요제 등 볼거리·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3만명, 동시 관람인원은 6000~7000명으로 제한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차례라도 한 관람객에는 2000원권 농·축산물 할인권을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축제는 연간 50만명의 방문객과 40억원대의 농산물 판매액을 기록하는 중부권 대표 농산물 축제다.

13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 쌀'을 비롯해 전국 최고 품질의 22개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을 선보인다.

지난해 9월 예정됐던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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