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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맛있는 호빙, 여기도 ⑤파라다이스시티

등록 2021.07.10 13: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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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시티 ‘라운지 파라다이스’의 ‘또바 빙수’ *재판매 및 DB 금지

파라다이스시티 ‘라운지 파라다이스’의  ‘또바 빙수’ *재판매 및 DB 금지



언제부터인가 해마다 여름이면 호텔 빙수는 반드시 먹어봐야 할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다만 맛있다고 소개가 되든, 비싸다고 비판을 받든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는 빙수는 거의 서울 시내 유명 호텔의 그것이였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아직 해외여행이 불가능해  올여름도 국내 여행에 만족해야 한다.

내가 여행을 가는 지역 호텔에는 어떤 빙수가 있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도 현지에서 더위를 날려버리고 추억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골라본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인천 중구 운서동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8월31일까지 1층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이색적인 맛과 비주얼이 돋보이는 빙수 2종을 내놓는다.

웰빙 식재료로 꼽히는 코코넛, 토마토 등을 활용해 더욱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과 풍미를 극대화하는 재료 조합과 풍성한 토핑으로 오감을 충족한다.

하나는 ‘코코넛 빙수’다. 열대 과일 코코넛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이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시원하면서 달콤한 우유 얼음 위에 코코넛 칩과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올린다. 진한 코코넛 풍미가 차고 넘친다.

빙수와 함께 나오는 홍시 퓌레를 곁들이면 더욱더 매력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라운지 파라다이스’의 ‘코코넛 빙수’ *재판매 및 DB 금지

파라다이스시티 ‘라운지 파라다이스’의 ‘코코넛 빙수’ *재판매 및 DB 금지



다른 하나는 ‘또바 빙수’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시그니처 빙수다.

곱게 간 눈꽃 얼음 위에 달콤한 새콤달콤한 과즙 가득한 국내산 대추 토마토 마리네이드와 시원한 바질 셔벗을 얹는다. 대추 토마토와 바질 셔벗은 물론 눈꽃 얼음까지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의 마리아주를 창출한다.

이 빙수를 만들기 위해 대추 토마토를 나흘간 햇볕에 말리고, 다시 나흘간 꿀에 절인다. ‘8일의 빙수’로도 불리는 이유다.

토마토는 햇볕에서 숙성하면 면역력 향상을 돕는 비타민C와 리코펜의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 빙수'라고도 칭할 수 있는 대목이다.

각 4만3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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