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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맛볼까]올여름 호텔표 생존식 ④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록 2021.07.11 11: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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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의 전복 조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의 전복 조리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여름이 본격화하면서 '보양식'이 점점 더 절실해진다.

여기에 국내에서 '4차 코로나19 대유행'까지 시작하면서 면역력 증강 필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보양식이 그야말로 '생존식'이 된 셈이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 앞다퉈 펼쳐지는 서울 시내 유명 호텔들의 '보양식 프로모션'이 새삼 반갑게 느껴진다.

마침 오늘(11일)은 삼복(三伏) 중 첫 번째 복날인 '초복'(初伏)이기도 하다. 많은 이가 여름을 극복하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는 날이다.

어떤 보양식이 기다리는지 한 번 둘러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8월31일까지 LL층 미식 골목 322소월로에 자리한 ‘테판’에서 ‘이열치열’로 기력을 회복해 줄 '여름 신메뉴'를 내놓는다.

보신 대표 주자 전복은 곰피 미역과 함께 조리된다. 소금 간 없이도 미역 향과 간이 자연스레 배어들어 부드러운 바다의 향과 맛을 전한다. 제철 산딸기와 기력 보강제인 복분자로 만들어진 소스가 곁들여져 식감과 미각 밸런스를 한층 더 조화롭게 한다.

고온 철판에서 고난도 기술로 알맞게 익혀진 '한우 안심 1+ 구이'는 초당 옥수수의 달달함으로 설탕을 대체한 채소 퓌레, 피로 해소에 탁월한 비타민과 칼슘 함량이 높은 공심채, 면역력 향상을 돕는 미삼과 함께 나온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의 '여름 신메뉴'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의 '여름 신메뉴' *재판매 및 DB 금지

해독 작용과 피로 해소를 도와 생기를 되찾아줄 돌문어는 옥수숫가루를 입힌 후 철판 위에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으로 조리된다. 복분자의 상큼함과 고추장의 매콤함이 더해진다.

디저트는 제철 과일 복숭아의 달콤함을 테판의 열기로 고조한 '피치멜바'다.

런치 세트 13만원, 디너 세트 21만원. 

테판은 전 세계 철판 요리 레스토랑이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음식을 바 테이블 앞 철판 위에서 조리해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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