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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규 국제검사협회 회장, '유럽 검찰총장회의' 참석

등록 2021.07.15 09: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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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 유럽검찰총장회의 참석

[서울=뉴시스]황철규(왼쪽) 국제검사협회(IAP) 회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럽검찰총장회의에 참석해 개막식 기조연설 및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국제검사협회 제공) 2021.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황철규(왼쪽) 국제검사협회(IAP) 회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럽검찰총장회의에 참석해 개막식 기조연설 및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국제검사협회 제공) 2021.07.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황철규(57·사법연수원 19기) 국제검사협회(IAP) 회장이 유럽 검찰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범죄에 관한 공동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럽검찰총장회의에 IAP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유럽인권협약 관점에서 검사의 인권 및 공익 보호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럽 20여개 나라의 검찰총장 등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법치주의 실현과 인권보호가 검사 본연의 임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 간이 기자회견에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제형사공조를 위해 각국 검찰총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해야 하며 업무 간 협력이 필요한 지역에서 특히 협의가 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회의 기간 중 이고르 크라스노프 러시아 검찰총장, 유럽평의회 대표단, 지오바니 살비 이탈리아 검찰총장과 양자회담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사이버, 테러 등 범죄에 관한 공동대응 등을 논의했다.

유럽검찰총장회의는 공정하고 투명한 재판 확보, 법률구조 확대, 검사교육 강화, 검사윤리 정립, 기후변화 및 환경범죄 대응, 인권 보호 매뉴얼 개정 등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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