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식 쉐라톤 인천 총지배인, 한국인 첫 '메리어트 올해의 총지배인'
지역별 메리어트 프리미엄호텔 중 연 1인 선정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성과 인정
[서울=뉴시스]쉐라톤 그랜드 인천 윤덕식 총지배인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8일 개최한 ''2020년도 제너럴 매니저 어워드(General Manager Award)에서 윤 총지배인이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총지배인은 고객 만족도, 직원 만족도, 시장 점유율, 오닝 그룹(호텔 소유주) 만족도, 경영 성과 등 총 5개 지표를 바탕으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그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총지배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각 지역 전 메리어트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총지배인 중 해마다 단 한 명씩 선정한다. 윤 총지배인은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뽑혔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과 송도 센트럴파크 *재판매 및 DB 금지
20년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에서 쌓은 다양하고 풍성한 실무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초 시작한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실제 이 호텔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급부상한 ‘프라이빗’과 ‘웰빙’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과 상품 전략으로 지난해 내국인 고객 비율을 2019년도보다 약 60% 늘리는 등 외국인 관광객 빈 자리를 효과적으로 채웠다. 올해 총 매출은 2019년도의 그것을 90% 이상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초 메리어트가 국내 30여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직원 만족도 조사'(Engagement Pulse Survey)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윤 총지배인은 "2020년은 어려운 상황 속 전 임직원과 함께 성과를 이뤄낸 해인 만큼 이번 수상이 더욱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가치를 신조로 팀워크를 이뤄 트렌드에 맞춘 전략과 시대가 원하는 변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를 준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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