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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식 쉐라톤 인천 총지배인, 한국인 첫 '메리어트 올해의 총지배인'

등록 2021.07.19 0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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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메리어트 프리미엄호텔 중 연 1인 선정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성과 인정

[서울=뉴시스]쉐라톤 그랜드 인천 윤덕식 총지배인

[서울=뉴시스]쉐라톤 그랜드 인천 윤덕식 총지배인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윤덕식 총지배인이 메리어트 ‘올해의 총지배인’(General Manager of The Year) 영광을 안았다. 한국인 최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8일 개최한 ''2020년도 제너럴 매니저 어워드(General Manager Award)에서 윤 총지배인이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총지배인은 고객 만족도, 직원 만족도, 시장 점유율, 오닝 그룹(호텔 소유주) 만족도, 경영 성과 등 총 5개 지표를 바탕으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그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총지배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각 지역 전 메리어트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총지배인 중 해마다 단 한 명씩 선정한다. 윤 총지배인은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뽑혔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과 송도 센트럴파크 *재판매 및 DB 금지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과 송도 센트럴파크 *재판매 및 DB 금지

윤 총지배인은 2002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현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시작으로 리츠 칼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등 국내 유수의 5성급 호텔을 거쳐 2019년 9월부터 쉐라톤 그랜드 인천 총지배인으로 봉직 중이다.

20년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에서 쌓은 다양하고 풍성한 실무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초 시작한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실제 이 호텔은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급부상한  ‘프라이빗’과 ‘웰빙’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과 상품 전략으로 지난해 내국인 고객 비율을 2019년도보다 약 60% 늘리는 등 외국인 관광객 빈 자리를 효과적으로 채웠다. 올해 총 매출은 2019년도의 그것을 90% 이상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초 메리어트가 국내 30여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직원 만족도 조사'(Engagement Pulse Survey)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윤 총지배인은 "2020년은 어려운 상황 속 전 임직원과 함께 성과를 이뤄낸 해인 만큼 이번 수상이 더욱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가치를 신조로 팀워크를 이뤄 트렌드에 맞춘 전략과 시대가 원하는 변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를 준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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