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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골 이미지' 최재형, SNS 개설…미용실 사진·탁구 영상도

등록 2021.07.22 1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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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메시지…페친 의견 경청할 것"

[서울=뉴시스]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진=최재형 페이스북 캡처) 2021.07.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진=최재형 페이스북 캡처) 2021.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21일 첫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고 국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법조인으로서 갖고 있던 '강골' 이미지를 탈피해 친근감을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흰 머리를 염색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생전 처음으로 SNS 계정을 열었다. 낯설고 어색한데 어젯밤 아들에게 속성으로 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메시지라고들 한다"며 "앞으로 활동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직접 국민께 말씀 드리고 페친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탁구를 치는 영상도 올리며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영상에는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은 늦어도 다음 주에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권 행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 전 원장 캠프에 따르면 출마 선언 시기와 장소·방식 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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