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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내 전기차 양산시점 검토중"

등록 2021.07.22 15: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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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친환경차 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미국산 제품 구매)' 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전기차 생산공장의 양산시점이나 투입차종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배터리 자체 생산을 비롯해 공급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현대차는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이라면서 "미국 솔리드에너지시스템에 대한 지분 투자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전동화와 미래 배터리 기술 내재화를 지속하며 다양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인도 신차 시장 점유율은 17.1%로 27만 여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브라질 시장 점유율은 9.7%로, 9만8000여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크레타, 알카자르 등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전략적 가격운영, 인센티브 제공 등 수익성 제공 요인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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