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인영, 美셔먼 접견…통일부 역할, 남북 협력 지지

등록 2021.07.22 16:19: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2일 예방…이인영 "北과 외교적 관여 중요"

셔먼, 통일부 역할 및 남북 협력 지지 언급

차관 면담도…한미 공동 협력 중요성 강조

[서울=뉴시스]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2021.07.22

[서울=뉴시스]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제공) 2021.07.22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셔먼 부장관은 통일부 역할, 남북 대화·협력에 대한 미국 측 지지를 언급했다.

22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의 셔먼 부장관 접견은 이날 오후 이뤄졌다. 이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 외교 재개를 위한 일련의 노력에 대한 평가를 했다.

이 장관은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해 한미가 공동 협력을 통해 대북 관여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통일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고 남북 간 대화,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 장관 접견에 앞서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 셔먼 부장관 면담도 이뤄졌다.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최근 북한 정세와 정부의 남북 관계 구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현 한반도, 북한 정세에 대한 우리 평가를 공유했다. 또 북한의 조기 대화 복귀,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한 양국의 일관된 의지와 공동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통일부는 "양측은 면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에 대한 의지,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 중요성을 재확인 했다"며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