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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생 감염자 속출 '비상'…초·중·고교 11곳 14명 추가 확진

등록 2021.07.23 17: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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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사흘 연속 1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에서 학생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다.

2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학교 11곳(초4, 중3, 고교4)에서 학생 14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먼저 자가격리 중이던 사하구 A고교의 학생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부산시 발표 기준으로 이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학생 16명, 관련 접촉자 26명(경남1 포함) 등 총 42명으로 늘어났다.

또 남구 B중학교와 C초등학교의 학생 2명(자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매는 감염력이 있는 기간에 등교하지 않아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더불어 수영구 D초등학교 학생 2명도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나머지 1명은 가족이 확진됨에 따라 자가격리 중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외에도 영도구 E고교 학생 1명, 금정구 F중학교 학생 1명, 남구 G고교 학생 1명, 사하구 H중학교 학생 1명, 사하구 I고교 학생 1명, 동래구 J초등학교 학생 1명, 동래구 K초등학교 학생 1명 등도 잇따라 감염됐다.

한편 올해 들어 이 날까지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62명(학생 396명, 교직원 66명)이다. 특히 이달 들어 1~23일 147명(학생 137명, 교직원 10명)이 확진돼 월별 확진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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