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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흥업소 관련 3명 등 17명 추가 확진…누적 3119명(종합2보)

등록 2021.07.23 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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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흥업소 관련 3명 등 17명 추가 확진…누적 3119명(종합2보)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119명으로 늘었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7명은 지역 3103~3119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중구4명, 남구 6명, 동구 3명, 북구 1명, 울주군 3명이다.

확진자 중에서 3명은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부산지역 유흥업소 접객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베트남 국적으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울산지역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간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울산지역 유흥업소 2곳을 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울산 28명, 부산 2명)으로 늘었다.

1명은 동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88명이 됐다.

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2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자가 됐다.

5명은 검사받은 경위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2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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