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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집 나가면 후회…서울, 이미 32도 육박

등록 2021.07.25 10: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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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31도 넘은 곳 생겨

낮 최고기온 28~37도로 예상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더위' 기승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성화 열기로 시민들의 모습이 일그러져 있다. 2021.07.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성화 열기로 시민들의 모습이 일그러져 있다. 2021.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요일인 25일 아침부터 서울 등 일부 지역의 기온은 31도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7도로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일부 서쪽 내륙에선 38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겠으니 폭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10시 기준, 여러 지역의 기온이 이미 31도를 넘어섰다. 전날에 이어 오늘도 아침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 것이다.

서울과 동두천·인천이 31.8도로 기온이 가장 높았고 수원이 31.7도로 뒤를 이었다. 강화(31.6도), 서산·청주(31.2도), 대전(31.1도)도 오전부터 31도를 넘어섰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8~37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서울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넘은 바 있다.

오늘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날씨가 맑겠지만 남부지방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북부내륙에선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구름이 많아져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리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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