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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통론에 백제 발언까지…與, 후보간 난전속 선대본부장 소환

등록 2021.07.25 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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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당 선거관리위원장과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 연석회의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6일 대선 경선 후보들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불러 네거티브 자제와 선거의 경쟁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선 경선 후보간 네거티브가 우려할 수준에 도달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25일 뉴시스에 "내일 오전 10시30분에 당 선거관리위원장과 각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간 연석회의가 열린다"며 "연석회의는 경선을 선의의 경쟁 구도로 만들기 위해 (선관위원장 주도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관위원장이 각 캠프에 선을 넘는 비방을 자중할 것과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말하고 관련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28일 오전 8시30분에는 후보간 (대선 원팀) 협약식도 열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 선관위와 각 후보 캠프 대리인은 매주 정례 회의를 열어 선거 관련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 민주당은 각 후보간 네거티브가 격화되자 26일 대리인 회의 대신 선관위원장과 각 캠프 총괄선대본부장간 회의를 열어 우려를 전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는 25일 이른바 '백제' 발언을 지역주의로 왜곡했다면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후보와 국민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당 선관위에 네거티브 방지 대책, 원팀정신 훼손 재발 방지 대책, 공정한 경선관리 의지 천명 등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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