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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11명…면세점發 19명 늘어

등록 2021.07.25 17: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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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1.07.2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1.07.2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5시 기준 11명(제주 #1613~162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5명(제주 #1613, 1615, 1617, 1620, 1621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제주 #1616번)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전수 검사자 ▲2명(제주 #1614, 1619번)은 타 지역 방문 이력자·입도객 ▲1명(제주 #1623번)은 해외 입국자 ▲2명(제주 #1618, 1622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격리 중 확진된 사례이며, 이중 1명은 ‘제주시 고등학교’와 연관됐다.

제주 1617번 확진자는 제주 147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제주 1616번 확진자는 JDC가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근무자로, 직원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 받았다. 면세점 관련 확진자는 현재 총 19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면세점 영업이 일시 중단됐던 만큼 공항 내 관련 동선은 없는 상태다. 면세점 직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는 26일부터 순차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8명(성동구 확진자 1명 포함), 부산시 이관 2명, 대전시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1443명(사망 1명, 이관 21명 포함)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165병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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