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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유도 안바울, 동메달 획득…올림픽 2연속 메달

등록 2021.07.25 1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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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아제르바이잔)=뉴시스】박종우 기자 = 21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짐나스틱 아레나에서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 안바울 선수가 브라질 다니엘 카르그냉 선수에게 업어치기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이 꾸려진다. 혼성단체전은 마지막날인 27일 진행된다. 북한에서는 4명의 선수가 참여한다.2018.09.22.(사진=대한유도회 제공)   jongwoo425@newsis.com

【바쿠(아제르바이잔)=뉴시스】박종우 기자 = 21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짐나스틱 아레나에서 '2018 세계유도선수권대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 안바울 선수가 브라질 다니엘 카르그냉 선수에게 업어치기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이 꾸려진다. 혼성단체전은 마지막날인 27일 진행된다. 북한에서는 4명의 선수가 참여한다.2018.09.22.(사진=대한유도회 제공)     [email protected]

[지바=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27)이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바울은 25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누엘 롬바르도(이탈리아)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안바울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했다. 그러나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해 2연속 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32강전에서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16강전에서 이안 산초(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업어치기에 이은 누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그는 8강전에서 에이드리언 곰보치(슬로베니아)를 연장 접전 끝에 물리쳤지만, 4강전에서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조지아)에게 연장 접전 끝에 절반을 내줘 패했다.

안바울은 4강전 패배 후 눈물을 흘릴 정도로 크게 아쉬워했다.

안바울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절치부심했다.

그는 경기 시작 후 계속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했고,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다. 결국 2분 18초 깨끗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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