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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00명 중 4명 백신주사 맞고있어…세계인구 13.7% 완료

등록 2021.07.25 20: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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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구 27.1% 한번이상 주사맞아…이 중 50%가 완료자

[과야킬=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과야킬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하는 주민들에게 보상으로 식품 한 상자를 제공하고 있다. 2021.07.23.

[과야킬=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과야킬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하는 주민들에게 보상으로 식품 한 상자를 제공하고 있다. 2021.07.23.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매일 전세계 인구 1000명 중 4명이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실행 백신 주사횟수는 24일까지 1주일 평균치로 3086만 회를 기록했다. 전세계 인구(77억9000만명) 대비 실행 수가 0.4명이었다.

한 달 전 매일 전인구 0.53%, 4130만 명이었던 접종 속도가 4분의 3으로 줄어든 것이다. 중국이 하루에 전인구의 1.4%에 가깝게 주사를 놓다가 주사횟수를 크게 감소한 탓이다. 0.7명 수준까지 줄였던 중국은 최근 다시 0.9명 선을 넘었다.

중국의 총 주사횟수는 15억4000만 회의 전세계 총횟수의 39.9%를 차지했다.

전세계 총주사횟수는 38억6000만 회이다. 주사횟수 아닌 사람 수로 분간해보면 세계 전인구의 27.1%가 최소한 한 번 주사를 맞았으며 한 번이든 두 번이든 접종을 완료한 인구 비중은 13.7%였다.

즉 코로나19 접종자 중 50.5%가 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세계 인구 중 13.7%만 접종을 완료했지만 아랍에미리트연합 68%를 비롯 여러 나라가 자국 인구비 50% 안팎에 도달해있다. 이스라엘 61%,영국과 스페인 54%, 미국과 독일 49% 등이다. 중국은 관련 통계를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은 인구비에서는 49%지만 접종완료자가 1억6300만 명에 육박해 절대규모에서 다른 상위권 국가들을 압도한다. 인도가 9300만 명이고 독일 4100만 명 및 영국 3700만 명 등를 꼽을 수 있다.

그런 미국이지만 하루 주사를 맞는 국민이 전인구의 0.16%로 전세계 평균치 0.40% 및 중국의 0.91%에 크게 미달하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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