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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낮 최고 35도 등 전역 폭염특보…건강 챙겨야

등록 2021.07.26 05: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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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낮 최고 35도 등 전역 폭염특보…건강 챙겨야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6일 전북지역의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계속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도내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다. 경보는 9개 시군(전주, 익산, 완주, 김제, 순창, 정읍, 부안, 고창, 군산), 주의보는 5개 시군(무주, 진안, 임실, 남원, 장수)이다.

전주기상지청은 "폭염은 당분간 지속되겠다"라며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2~5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활동 자제 등 열사병이나 탈진 같은 온열 질환 예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31도, 임실·남원 32도, 무주·순창 33도, 고창·군산·김제·완주·정읍·전주 34도, 부안·익산 35도 등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대기 순환이 원활해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지수는 강한 일사로 '매우 나쁨',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오존은 '보통' 단계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1시31분이고, 만조는 오후 4시50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37분, 일몰은 오후 7시44분이다.

서해안 지역(군산, 김제, 부안)에 폭풍해일 주의보도 발표(오전 4시20분)됐다.

이곳 해안가는 너울이 유입되고 천문조까지 더해져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와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남쪽에서 제6호 태풍 인파와 제8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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