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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애틀시 곳곳에서 연쇄총격..3명 죽고 5명 부상

등록 2021.07.26 08: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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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새벽 술집, 광장, 공원에서 잇따라 사상자 발생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위로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고 있다. 사상 유례없고 위험한 폭염이 몰아친 6월28일 불과 하루 전 세워진 미 북서부 태평양 연안 지역의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시애틀은 이날 42도(화씨 107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27일의 40도(화씨 104도)를 뛰어넘었다.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미 워싱턴주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위로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고 있다. 사상 유례없고 위험한 폭염이 몰아친 6월28일 불과 하루 전 세워진 미 북서부 태평양 연안 지역의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시애틀은 이날 42도(화씨 107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27일의 40도(화씨 104도)를 뛰어넘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시에서 일요일인 25일 새벽(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죽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시애틀 경찰이 발표했다.

CNN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일요일 새벽 3시간에 걸쳐서 시내 여러 곳에서 잇따라 일어난 이 번 총격사건은 서로 무관해 보이며,  합쳐서 3명의 사망자와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경찰이 트위터에 밝혔다.

 새벽 1시 48분에는 시내 한 술집의 종업원이 경찰에 몸싸움이 일어났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성인 남성 한 명이 총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으며 그는 나중에 사망이 선고되었다.

새벽 2시 32분에는 옥시덴털 광장에서 여러 사람이 총격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에는 여러 곳에 총격전 흔적이 있었고 총상을 입은 2명이 발견되었다.  한 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중태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다른 3명의 피해자는 경찰이 오기 전에 개인 승용차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했다.  경찰은 그 중 한명이 나중에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오전 3시 29분에는 복부에 치명적은 아닌 총상을 입은 성인 여성 한 명이 벨르뷰 병원으로 이송되어왔다.  경찰은 이 여성이 새벽 1시 40분께 총에 맞은 것을 확인 했다.

오전 4시 40분에는 캘 앤더슨 공원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다는 911신고들이 들어왔다.  잠시후 공용 승용차에 실린 남성 총상환자 한 명이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실려왔다.

시애틀의 총성 가득한 밤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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