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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청해부대 34진 백신 접종 관심·노력 부족했다"

등록 2021.07.26 1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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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관,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말서 언급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

[서울=뉴시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07.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26일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백신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백신을 접종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우리 군은 그동안 해외파병 부대원을 포함해 장병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럼에도 지난 2월 출항했던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의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방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온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또 "장병들의 안전과 건강이 국가 안보라는 생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장병들의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서 장관은 성추행 피해 공군 여군 이모 중사 사망 사건에 관해서는 "공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은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에도 군 최초로 특임 군 검사를 임명하는 등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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