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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입당 확실 윤석열, 8월 입당 맞다면 대동소이"

등록 2021.07.26 1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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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 합류한 분들, 8월 입당 의심 않는다고"

'친윤계' 향해 "특정 이름 계파 지양해야…경솔"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광진구 한 치킨집에서 회동을 하기 위해 음식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1.07.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광진구 한 치킨집에서 회동을 하기 위해 음식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1.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제가 과장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과장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제가 들었던 내용들로 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은 확실하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캠프에 합류한 당협위원장들에) 8월 중에 입당을 안 하고 경선열차가 출발하게 되면, 당내에서 당연히 제명 조치하는 여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8월 입당을 확신하셨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겠냐고 이해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들도 8월 입당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8월 입당이 만약 맞다고 한다면 대동소이가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과 당직자들의 캠프 합류를 당내 주자로 한정했던 데 대해선 "(윤 전 총장 캠프 합류가) 적절하느냐는 판단은 사무총장이 지정할 것"이라며 "대선주자가 들어오지 않고 경선열차가 출발하면 명백하게 당 밖의 주자를 돕는 거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잘라말했다.

또 이른바 '친윤계' 인사들이 그를 비판한 데 대해 "특정 인물의 이름이 붙은 계파가 탄생하는 것은 정말 지양해야 하는 행태"라며 "언론이 그런 (계파) 이름을 붙일 정도까지 계파성을 보였다고 한다면 그런 행동을 하신 분들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게 당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그들이 돕고 싶은 대선주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범야권에 도움이 되는지. 저는 백해무익한 행동이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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