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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대선 예비후보 등록 "나라 바로세울 것"

등록 2021.07.26 1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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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피곤한 정치 아닌 편안한 정치할 것"

"비전 말하면 국민들 더 지원해주리라 기대"

尹캠프 국힘 인사 합류에 "당이 결정할 문제"

[과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1.07.26.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1.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김승민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나섰다.

이날 '국민의힘'이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온 최 전 원장은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오늘 제가 후보 등록을 한 의미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5년 동안 정말 어지럽게 만든 대한민국을 바로세워야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이상 국민을 힘들게 하고, 피곤하게 하는 정치가 아닌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에 저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부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상승세인 데 대해선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지지를 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저의 정책 비전을 말씀드리면 아마 국민들께서 더 기대하고 지원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선출마 선언 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데 대해선 "후보 등록 이전에는 여러가지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일단 등록을 하고 충분히 준비한 이후에 출마선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에 대해선 "(윤 전 총장이) 당 외곽에 있기 때문에 그런 논의들이 있는 것 같다"며 "당대표를 비롯한 당에서 결정할 문제여서 이 자리에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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