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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책임 통감…저의 거취 문제, 인사권자가 판단"

등록 2021.07.26 15: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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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세심한 관심과 노력 부족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 따른 경질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판단할 일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26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질의에 답하는 과정 중 "최근에 일련에 있었던 일에 대한 책임은 통감을 하고 있다"며 "저의 거취 문제는 인사권자께서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인사말에서는 "우리 군은 그동안 해외파병 부대원을 포함해 장병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럼에도 지난 2월 출항했던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의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방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온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은 서 장관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하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의 즉각적인 경질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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