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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DNA 백신 접종방식 병용 1상 FDA 승인"

등록 2021.07.27 08: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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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내 접종과 비강내 접종 병용 임상연구

진원생명과학 "DNA 백신 접종방식 병용 1상 FDA 승인"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DNA 백신(GLS-5310)의 피내 접종과 비강내 접종을 병용한 후 백신 면역반응을 평가하는 1상 임상연구(CoV2-00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내 3개 임상기관에서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DNA 백신의 흡인 작용 피내 접종기인 Gene-Derm과 비강내 분무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GLS-5310을 병용 접종할 경우 코 부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코 점막내 면역을 증진할 수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진원생명과학 최고의학책임자 조엘 메슬로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코 부위에 최초 감염돼 다량 복제된 후 다른 사람의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며 "이번 연구에서 GLS-5310의 피내와 비강내 접종 시 IgA 항체의 형성을 평가할 예정인데 IgA 항체는 코 점막내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로, 바이러스의 코 부위 초기 감염과 감염 이후의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토끼 효능평가 연구에서 GLS-5310 관련 흡인 작용을 이용한 피내접종과 코 분무기를 이용한 비강내 접종을 병용했더니 높은 수준의 IgA 항체 생성을 확인하고 5주 동안 지속되는 것을 관찰해 이번 임상 승인을 받게 됐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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