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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최소 1616명 신규 확진…21일째 네자릿수

등록 2021.07.27 21: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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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63명·인천 101명…경기 502명, 첫 500명대

비수도권 450명 이상…4차유행 후 동시간대 최고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7.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7.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27일 오후 9시까지 최소 161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돼 21일째 네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6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1219명) 대비 397명 많은 수치다. 주말 효과가 걷히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는 모양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21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8일로 22일째가 된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56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233명 많다.

경기에선 502명이 신규 확진됐다. 경기 지역의 하루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다다. 종전 하루 최다는 지난 14일의 496명이다.

인천에서는 101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1166명으로 전체 ?%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비수도권 광역 지자체 중 이날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대전에서는 43명이 신규 확진됐다.

부산 100명, 경남 87명, 대구 45명, 충북 38명, 강원 33명, 충남 24명, 광주·경북 각 16명, 제주 15명, 울산 14명, 전북 9명, 전남·세종 각 5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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