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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유엔참전용사 훈장 포상자 가족에 한복 증정

등록 2021.07.27 1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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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 참전용사 가족 초청해 환영행사

[서울=뉴시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26일(월)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유엔참전용사 훈장수여자 환영 조찬’에서 김인자 장인이 직접 제작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27. (사진=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26일(월)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유엔참전용사 훈장수여자 환영 조찬’에서 김인자 장인이 직접 제작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27. (사진=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는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방한 중인 유엔참전용사 훈장 포상자 가족을 초청해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상자 가족들은 전날 유엔평화기념관 견학, 유엔기념공원 참배,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에 방한한 포상자 가족은 미국 참전용사 고(故) 에밀 조세프 카폰(Emil Joseph Kapaun)의 조카 부부와 호주 참전용사 콜린 니콜라스 칸(Colin Nicholas Khan)의 조카 손녀, 조카 증손녀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서울 힐튼호텔에서 조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엔참전용사들을 모두 모시지는 못했지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리멤버 유(REMEMBER YOU)' 명패를 전달했다.

보훈처는 또 6·25참전유공자 자녀이자 한복 디자이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 이수자인 김인자 장인이 직접 제작한 한복을 이들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이 밖에 보훈처는 '기억의 노래'를 영어로 개사한 노래 영상을 제작했다.

기억의 노래는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가수 하림이 작곡한 곡이다.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Michael K. Lee)가 영어로 가창했다. 영어 개사는 가수 안신애가 맡았다.
[서울=뉴시스] 기억의 노래 영어 영상. 2021.07.27. (사진=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억의 노래 영어 영상. 2021.07.27. (사진=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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