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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36도' 가마솥 더위…전국 곳곳 소나기

등록 2021.07.28 08: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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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 36도, 인천 33도, 부산 31도

경기·충청·전라·경상권 등 일부 소나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 근린공원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에 얼음물이 준비되어 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가 야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야외 무더위 쉼터에는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얼음물, 부채, 아이스방석 등 냉방용품을 제공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다음달 26일까지 운영한다.2021.07.2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 근린공원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에 얼음물이 준비되어 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가 야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야외 무더위 쉼터에는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얼음물, 부채, 아이스방석 등 냉방용품을 제공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다음달 26일까지 운영한다.2021.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수요일인 28일에도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다"며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29~36도에서 형성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아울러 경상권동부는 오전부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남부·충청권내륙·전라권내륙·경상서부는 낮부터 밤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남부동해안에도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남부·충청권내륙·전라권내륙·경상권(남해안 제외) 5~40㎜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나타내겠다.

자외선지수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을 보이겠다. 장시간 햇볕 노출을 할 경우,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외출 시 긴 소매와 모자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주기적으로 바르는 게 좋겠다.

한편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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