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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회사와 갈등' 영탁 엄마가 갑질?…유튜버 이진호 주장

등록 2021.07.28 1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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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영탁. (사진=예천양조 제공).2021.07.2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가수 영탁. (사진=예천양조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가수 영탁과 막걸리 회사 '예천양조'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영탁 어머니가 예천양조에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27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막걸리 회사에 굿판? 영탁 엄마는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번 갈등을 자세히 살펴보면 갑질 문제가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갑질이라고 말한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며 "영탁 어머니가 지난해 5월 이후 거의 매달 예천양조에 들러 백 회장과 소통했다. 영탁 어머니는 무속인이다"며 예천양조 관계자와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

전화 통화에 따르면 예천양조 관계자는 "우리 막걸리를 보면 작은 기와 암자가 들어가 있다. 그게 '주천'이다. 영탁 어머니가 '주천에 신이 나타나서 노했다. 왜 허락도 없이 그걸 막걸리에 넣었느냐. 빨리 가서 제를 지내라'고 했다. 그런 제를 2~3번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돼지머리를 신문지에 싸서 자시에 기둥 네 모퉁이에 묻어라. 안 그러면 기업이 망한다'고 했다"며 돼지머리 사진과 영탁 어머니와 백구영 회장이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진호는 "영탁 어머니가 어떤 의도에서 그랬는지 알 수 없다. 현재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강진의 '막걸리 한잔'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20년 4월 예천양조와 '영탁막걸리' 1년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6월 14일 계약이 종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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