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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병상 아직은 여유, 5694개 남아…수도권은 4741개

등록 2021.07.28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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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담병원 8097개·중환자 병상 414개 남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생활관에 만들어지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내부 모습.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는 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 모두 520병상 규모로 오는 20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공동취재사진) 2021.07.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생활관에 만들어지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내부 모습.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는 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 모두 520병상 규모로 오는 20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공동취재사진) 2021.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전국 생활치료센터에 남은 병상은 5700여 개다. 이 중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에는 4741개가 남았다.

2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54곳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총 1만4964개 병상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61.9%가 가동 중이며, 남은 병상은 5694개다.

수도권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병상 1만2262개 중에선 61.3%가 차 4741개 병상이 남았다. 지역별로 서울에 1645개, 셩기에 1214개, 인천에 333개가 남았으며, 나머지 1549개는 중수본이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이다.

비수도권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 병상 2702개 가운데 953개가 비어 있다. 권역별로 경남권 321개, 충청권 232개, 제주 49개, 강원 37개, 호남권에 24개가 남았다. 중수본이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병상 972개 가운데 290개가 비어 있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에 마련된 병상은 27일 기준 총 8097개다. 가동률은 70.5%로, 2391개 병상이 남았으며, 수도권에 839개, 비수도권에 1552개 병상이 남아 있다.

전국에 총 424개가 확보된 준중환자 병상의 가동률은 58.3%로, 177개 병상이 남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있는 빈 병상은 77개이며, 비수도권에는 100개 병상이 남았다.

중환자 병상은 801개가 확보돼 있으며, 전국에 414개가 남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187개, 227개가 비어 있다.

현재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에 파견된 의료인력은 총 238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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