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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착한 화이자 268만회분, 8월 접종에 활용"

등록 2021.07.28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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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얀센 초도물량 접종도…1회 접종 장점 살릴 것"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로 옮기고 있다. 2021.07.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로 옮기고 있다. 2021.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28일 새벽 국내에 들어온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68만여회분은 다음 달 접종에 이용될 예정이다. 이달 29일 들어오는 얀센 백신 초도물량도 8월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이날 기자단 설명회에서 "오늘 들어온 화이자 물량은 8월 접종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8월 접종 대상군은 50대부터 교육·보육 종사자, 지자체 자율접종 등 다양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57분께 화이자 백신 267만9000회분을 실은 UPS 화물기 5X012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도입된 물량은 정부가 선구매 계약한 6000만회분의 일부다.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50대를 비롯해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돌봄 인력을 포함한 교육·보육 종사자, 고등학교 3학년 및 교직원, 고3 외 수험생, 입영 대상자, 신규 입영 장병 등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업장 또는 지자체 자체 접종에도 활용한다.

추진단은 현재 7~8월 백신 도입 일정과 물량 등을 바탕으로 18~49세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8월 접종계획을 수립 중이다. 추진단은 오는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8월 접종계획에는 얀센 백신 접종계획도 담길 예정이다. 오는 29일 도입되는 얀센 10만1000회분은 정부가 선구매 계약한 600만회분 가운데 처음 국내에 처음 들어오는 초도물량이다.

홍 팀장은 "얀센 백신이 1회 접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서 접종 대상자를 살피고 있다"며 "8월 접종계획에 포함해 금요일(30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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