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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두산퓨얼셀, 수소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 중"

등록 2021.07.29 08: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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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두산퓨얼셀, 수소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 중"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29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수소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 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전문 기업으로 현재 상용화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인산형 연료전지(PAFC)를 주로 활용한다"며 "PAFC는 여러타입의 연료전지 중 가장 오랜시간 연구돼 왔기 때문에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56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발생한 수주 공백으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수주량 회복 및 실적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PAFC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소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타입의 연료전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소생산 연료전지 시스템 트라이젠(Tri-gen) 모델의 상용화 추진과 선박용 연료전지 SOFC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PEM 수전해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며 "두산퓨얼셀은 수전해 관련 국책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2023년 상용화를 계획 중인데, 우리나라 수소경제 선도기업으로써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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