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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비트코인 한때 4700만원…8일 연속 상승세

등록 2021.07.29 08: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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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4500만원대로 거래되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앞서 아마존이 비트코인의 결제 수단 가능성을 공식 부인하면서 4200만원대로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했다. 2021.07.2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4500만원대로 거래되고 있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앞서 아마존이 비트코인의 결제 수단 가능성을 공식 부인하면서 4200만원대로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했다. 2021.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29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이 4600만원대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4700만원까지 올라서는 등 일주일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최고 4628만5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9시께 최고 4700만원을 잠시 넘긴 데 이어, 이날 오전 4시께에도 최고 4702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빗썸에서 오전 8시 기준 최고 266만80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전날 오후 8시께 최고 272만3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비트에서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최고 4630만원, 이더리움은 최고 266만6000원에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께 코인마켓캡에서 3만9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에서 7시30분 사이 잠시 4만 달러를 넘기도 했다. 전날 오후에도 비트코인은 잠시 4만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비트코인은 8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장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외신은 중국의 기술기업 등에 대해 규제를 강화해 중국 주식이 폭락하면서 글로벌 주식도 다소 하락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가 각국의 규제 압박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자오창펑은 지난 27일(미국 시간)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바이낸스는 (은행이나 신탁 회사와 같이) 규제를 받는 금융 기관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면 (자신의 지위를) 규제 관련 경험이 많은 후임자로 대체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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