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은 "3분기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전망"

등록 2021.07.29 11:43: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2021.01.05.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2021.01.05.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내외로 증가한 157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을 통해 3분기 수출선행지수가 3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고, 전기 대비로도 4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 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서울=뉴시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2021.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2021.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은 측은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수출 회복세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영향 등을 감안해 수출 증가율 전망치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수은 관계자는 "백신접종 확대로 인한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회복 및 기업투자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라면서도 "지난해 3분기부터 수출 회복세가 시작된 영향으로 기저효과가 줄어들어 3분기 수출 증가율은 2분기(42.1%) 대비 다소 하락하겠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