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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그나 협업 통해 시너지 강화…미래먹거리 발굴"

등록 2021.07.29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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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LG전자가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7조 1101억 원, 영업이익 1조1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4%, 65.5%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다. 2021.07.07.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LG전자가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7조 1101억 원, 영업이익 1조1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4%, 65.5%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2분기 가운데 최대다. 2021.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LG전자는 29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전자의 장기적 사업 전략 방향은 질적 성장에서 크게 두가지 축”이라며 “첫 번째 축은 가전 등 기존 사업 방식과 사업 모델을 혁신해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 부품 사업은 마그나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차량용 램프와 전장 사업 등을 강화해 LG전자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 축은 시장규모, 성장성이 높은 신규사업 진출”이라며 “미래가 유망한 사업에 지분을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미래 신규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8년 인수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제조업체 ZKW와의 시너지에 대해 "ZKW의 헤드램프 기술과 LG전자의 전장분야 경쟁력이 서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 결과물로 최근 유럽 거래선향 차세대 헤드램프 수주를 달성했다. 가시적 성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헤드램프 분야와 전장부품 연계 및 관련성이 상승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지만 외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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