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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농협중앙회, 디지털농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1.07.29 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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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지능화로 농업인 실익 증진 위해 손 잡아

[세종=뉴시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오른쪽)은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경쟁력 있는 디지털농업, 잘 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오른쪽)은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경쟁력 있는 디지털농업, 잘 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는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농업·농촌에 관한 연구를 비롯,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디지털농업 촉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 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협업과 치유농업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이 담겼다.

두 기관은 디지털농업 등 5개 분야 30개 과제를 선정해 우선 추진하고, 업무 추진 중 필요한 협력과제는 추가 발굴한다.

5개 분야는 ▲지능화·데이터 기반 디지털농업 촉진 ▲중소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보급 협력 ▲지역단위 협업체계 구축으로 신기술 보급 및 현장 확산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 ▲기술·정보·경영 지원을 통한 청년농업인 육성 등이다.

두 기관은 중소농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개발과 보급을 위해 영농정보나 기술제공을 위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한다. 데이터·자재·시설을 표준화해 현장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노지에서의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확산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디지털농업 시범 교육장을 공동 활용하고,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지역 농협본부와 업무협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치유농업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현장실증 및 지역모델 개발에 협력하고, 청년농업인 기술·정보·경영 지원을 위한 종합정보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60년 역사의 든든한 동반자인 농진청과 농업·농촌 선진화를 위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농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 적용·보급하고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와 잘사는 농촌 구현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디지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농진청-농협중앙회, 디지털농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진청-농협중앙회, 디지털농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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