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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썸머나잇' 전면 취소

등록 2021.07.29 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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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썸머나잇' 전면 취소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원썸머나잇'이 취소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라 영화제 기간 야외 대면 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림지 특설무대에 열릴 예정이던 개·폐막식과 시네마 콘서트, 올해의 큐레이터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JIMFF 셀렉션은 제천문화회관으로 옮긴다.격상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사전 소독 등 방역조치가 어려운 비공연장에서는 행사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영화제의 인기 야외공연 프로그램 원썸머나잇과 K-樂 콘서트는 취소했다. 청풍호반 특설무대 등에서 음악영화 상영 이후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는 원썸머나잇은 매회 2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시원한 강바람과 공연을 즐긴 영화제 메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차례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특별무대 '조이풀 JIMFF'는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악뮤, 린, 스카이리, 정혜린이 출연한다.

관람석 50%만 운영하는 방침에서 더 나아가 오프라인 상영 편수를 전체 상영편수의 50%로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상영을 확대했다.

극장상영 필수작인 국제경쟁, 한국경쟁, 올해의 큐레이터, 짐페이스(JIMFFACE), 한국음악영화 복원 기획전을 제외한 모든 영화를 온라인 상영관으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감독과의 대화(GV) 역시 축소하기로 했으며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의 인원도 감축한다.

 올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2~17일 메가박스 제천, 제천시 문화회관, 제천 문화의거리에서 열린다. 온라인 상영작은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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