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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도시 집값상승 연 25% 넘어…시드니 중간값 10.9억원

등록 2021.07.29 2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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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올 5월 호주 시드니의 건설 현장

[AP/뉴시스] 올 5월 호주 시드니의 건설 현장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호주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29일 BBC가 전했다.

시드니 등 6개 주 주도의 주택가격이 3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자율이 사상 최하로 떨어진 상태에서 구입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고 매물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한 결과다.

특히 호주 최대도시 시드니의 주택가격 중간값은 104만 달러(141만 호주달러, 10억9000만원)나 되었다. 지난 3개월 동안 매일 1200 호주달러(101만원)씩 올랐다는 것이다.  

캔버라는 1년 새 29.5%가 뛰었으며 태즈메이니아 주도 호바트도 28%가 급등했다.

한편 미국도 이에 못지않게 집값이 올랐다. 지난주 전국부동산협회에 따르면 6월 기존 구축주택은 중간값이 36만3300달러(4억1500만원)에 이르렀는데 이는 1년 전에 비해 23.4%가 뛴 시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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