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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다목적 실험 모듈 '나우카' 도킹 성공…발사 8일만

등록 2021.07.30 00: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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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에 모듈 도킹 11년만…우주 유영 등 지원

[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우주 모듈 나우카(Nauka)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도킹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로스코스모스 제공) 2021.07.30.

[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우주 모듈 나우카(Nauka)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도킹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로스코스모스 제공) 2021.07.30.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러시아 다목적 실험 모듈 나우카(Nauka)가 발사 8일 만에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오후 1시29분 나우카의 ISS 도킹을 확인했다.

나우카는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발사시설에서 발사됐다.

러시아가 ISS로 모듈을 발사한 건 11년 만으로, 러시아는 당초 2007년 나우카를 발사할 계획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지연됐다.

러시아는 1998년 첫 모듈 자랴를 발사했고, 2년 뒤 대형 모듈 즈베즈다를 보냈다. 이후 몇 년간 소형 모듈 3개를 발사했으며, 나우카 이전 마지막으로 발사된 모듈은 2010년 라스스벳이다.

나우카는 지난 26일 20년간 임무 수행 후 은퇴해 수장된 모듈 '피르스'를 대체해 우주 유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9월 초부터 유영 11번을 포함한 가동 준비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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