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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캡슐·젤리'로 먹는 비타민…제형 다변화

등록 2021.07.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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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헬스케어 '비타민C 3000'(사진=한미헬스케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미헬스케어 '비타민C 3000'(사진=한미헬스케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비타민 제품이 소비자의 선호 트렌드를 반영하고 체내 흡수율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최근 액상형 연질캡슐 제형의 비타민 영양제 '벤포액티브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주성분은 벤포티아민으로, 비타민 B1의 활성형이다.

액상형 연질캡슐 제형은 정제(알약)형 보다 생체이용율과 흡수율이 높고 각 성분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해 사용기한이 기존 연질캡슐 보다 길다는 게 현대약품의 설명이다. 이 제품의 사용기한은 36개월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작년 12월 잼이 톡 터지는 구미젤리 제형의 제품 '비타민C 3000'을 출시했다.

젊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서 전 연령층이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를 한 팩에 3000㎎(1구미 당 150㎎ 이상) 담아 어디서든 맛있고 간편하게 1일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게 했다.

GSK컨슈머헬스케어의 '센트룸' 역시 지난 4월 간편하고 맛있는 젤리 타입의 '센트룸 멀티 구미'를 선보였다.

센트룸 멀티 구미는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성인용 건강기능식품이다. 물 없이 씹어먹는 젤리 타입의 제형에 총 3가지 맛(체리, 오렌지, 믹스베리)으로 구성됐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여러 제형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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