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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통화…연합훈련 실시 여부 논의했나

등록 2021.07.30 19: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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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장관 요청으로 통화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30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대담을 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오스틴 장관과의 통화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통회는 오스틴 장관이 먼저 요청했다.

두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다양한 국방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아울러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란 점을 보장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 방위태세의 유지와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5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이룬 진전을 확인하고, 올 가을 한국에서 개최될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는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이 나흘째로 접어든 시점에서 이뤄졌다.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이 남북 대화 분위기 지속의 변수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두 장관이 이 문제를 논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따로 연합훈련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이날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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