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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전남 출신 김정환·안산 선수 측에 축전

등록 2021.08.01 14: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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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콜리안영광CC 소속 펜싱 김정환·구본길

올림픽 첫 '양궁 3관왕' 안산 父 강진 출신

여자배구 염혜선 목포·골프 김세영 영암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을 마친 뒤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30. myjs@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을 마친 뒤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30.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일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찌르기로 올림픽 2연패를 이끈 에콜리안영광CC 소속 김정환·구본길 선수와 양궁 혼성 단체전을 시작으로 여자단체전, 개인전까지 3관왕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안산 선수 측에 축전을 보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정환·구본길 등으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대 2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일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아 이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또 대회 첫날인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2012년 런던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3회 연속이자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네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김 지사는 김정환·구본길 선수에게 “제32회 2020도쿄올림픽 펜싱 종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는 축하메시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신예 궁사' 안산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옐레나 오시포바를 6대 5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 영예를 안았다.

안산 선수의 아버지 안경우씨는 전남 강진읍 남포 출신(강진고 4회 졸업)으로 광주에서 터를 잡았고, 안산은 광주에서 출생했다.

김 지사는 양궁 3관왕 안산을 훌륭하게 키운 안씨에게도 “올림픽 3관왕 딸로 키워 호남의 자부심과 강인한 정신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또 도민들에게 “한·일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여자배구의 염혜선(목포 출신),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골프의 김세영(영암 출신) 등 지역 출신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외출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응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바(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 구본길, 김준호, 김정환이 28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07.28. myjs@newsis.com

[지바(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오상욱, 구본길, 김준호, 김정환이 28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07.28.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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