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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66% "'온라인 장보기'가 더 좋아"

등록 2021.08.03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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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온라인 장보기'에 대한 20∼30대 직장인 설문.(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8.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온라인 장보기'에 대한 20∼30대 직장인 설문.(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8.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0∼30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장보기를 선호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10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장보기를 선호한다'고 답한 경우가 65.5%를 차지했다.

온라인 장보기를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오프라인 장보기보다 이용하기 훨씬 쉽고 편리해서'(47.7%),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어서'(41.3%),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어서'(25.0%), '시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20.2%),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19.3%) 등을 들었다.

지난달 한 달간 이용한 온라인 장보기 횟수에 대해서는 '주 2∼3회'라는 응답이 4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 4∼5회 이용'(30.1%), '주 6회 이상'(7.1%) 등으로 답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 이은 폭염 등으로 인해 '퇴근 후 장보기' 대신 온라인 장보기를 더 자주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설문 응답자 가운데 77.8%는 최근 코로나 상황이 악화된 것과 관련해 '온라인 장보기에 쓰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생수·음료·우유'(48.4%), '간편식·키트'(39.2%), '라면'(26.8%), '리빙·생활용품'(26.6%), '간식류(과자·베이커리 등)'(24.3%) 등으로 답했다. 한 달 평균 온라인 장보기에 소비하는 지출액은 약 40만7000원이었다.

한편 온라인 장보기로 인해 소비 규모는 더 늘었다는 응답도 눈에 띄었다. '온라인 장보기로 인한 소비 형태의 변화'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6%가 '소비가 늘었다'고 답했으며 이어 '변화가 없다'(36.4%), '소비가 줄었다'(8.5%) 등으로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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