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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대리인' 정철승 변호사, 윤석열 '쩍벌'에..."이 정부의 한심한 사람 보는 안목"(종합)

등록 2021.08.02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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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청래 의원도 "태도가 불량하면 사람을 불쾌하게 한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자세 논란 사진. (사진=정철승 변호사 SNS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자세 논란 사진. (사진=정철승 변호사 SNS 캡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박원순 전 시장의 유가족 측 변호사가 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자세를 문제 삼으며 "정부의 한심한 사람 보는 안목"이라고 말했다. 윤석렬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이른바 '쩍벌 자세'에 대한 지적이다.

박 전 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 정철승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조금만 유심히 살펴봐도 뭔가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무리한 파격승진을 거듭해가며 무려 검찰총장까지 시켜준 이 정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변호사는 "윤석열 씨는 대학 졸업 후 군대조차 가지 않고 10년 가까이 고시생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위축되거나 무시당하지 않으려는 심리적 방어기제 때문에 과도하게 자신감 있어 보이고 과시적인 언동을 하다가 그게 몸에 배인 것이 아닐까 짐작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윤씨와 체격이 비슷하고 같은 쩍벌자세인 모 한의사가 의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웃기려는 실없는 얘기일 수는 있지만 여하튼 윤석열 씨는 알면 알수록 심신이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윤석렬 후보의 자세에 대해 "태도는 무의식의 발로이며 마음의 표현"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의 자세에 대해 "정치인은 팩트, 의도, 태도에 유의해야 한다. 팩트가 틀리면 허위사실 유포의 덫에 걸리고, 의도가 들키면 언행의 진정성이 없어지고, 태도가 불량하면 사람을 불쾌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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