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오세요!" 롯데월드 로티 성수동 집들이
29일까지 매일 정오~오후 7시 운영
각종 소품·컬래버 캐릭터 상품 등 구비
캐릭터 리 브랜딩→인지도 확보 후 IP 사업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성수동 롯데월드 팝업 스토어 '로티스 아파트먼트'
롯데월드가 2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에 팝업 스토어 '로티스 아파트먼트'(LOTTY’s APARTMENT)를 오픈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롯데월드가 전개하는 캐릭터 리 브랜딩(Re-Branding) 프로젝트 일환이다.
1989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처 오픈부터 사랑받아온 캐릭터들이 트렌디한 모습으로 재탄생해 테마파크 밖에서 사람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성수동 롯데월드 팝업 스토어 '로티스 아파트먼트'
1970~1980년대 아메리칸 카툰을 떠올리게 만드는 톡톡 튀는 디자인의 로티와 캐릭터들이 퇴근 후 일상을 즐기는 트렌디한 MZ세대로 변신한다.
캐릭터 리 디자인(Re-Design)은 크리에이티브그룹 ‘모빌스그룹’과 협업했다. 그 과정을 유튜브 채널 ‘MoTV’에 공개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로티의 집'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롯데월드 캐릭터로 근무하고 돌아온 로티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호기심 많고, 열정적이며 취미가 다양한 로티 성격처럼 개성있고 다채로운 소품이 가득하다.
특히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한 롯데월드 캐릭터 상품 100여 종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성수동 롯데월드 팝업 스토어 '로티스 아파트먼트'
침실과 드레스 룸, 서재, 부엌 등 공간별 분위기에 맞춰 상품들이 비치돼 마치 로티의 집에 놀러 간 듯한 느낌을 준다.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성수동 롯데월드 팝업 스토어 '로티스 아파트먼트'
오픈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색 SNS 이벤트 ‘로티 APT 인스타그램 방 탈출’이 흥미를 더한다. 인스타그램 계정 'lotty_party'(로티 파티)를 팔로우하고, 게시물과 사진 속 단서들을 조합해 문제를 풀다 보면 캐릭터 상품과 재미있는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성수동 롯데월드 팝업 스토어 '로티스 아파트먼트'
롯데월드는 최근 캐릭터 IP와 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캐릭터 인지도를 확보한 뒤, 다양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과 자체 콘텐츠를 통해 IP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OSMU(One Source Multi Use,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이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항상 손님들에게 즐거운 놀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는 업의 본질을 롯데월드 사업장 밖으로도 확대해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핵심 역량인 캐릭터 자산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즐거움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성수동 롯데월드 팝업 스토어 '로티스 아파트먼트'
체온 측정과 전자 출입 명부 체크인 또는 수기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입구에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 필수 착용 안내판을 비치했다.
2시간마다 문을 전면 개방해 내부를 환기하며, 손님 접촉이 잦은 곳을 소독 스프레이를 이용해 수시 소독하는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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