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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나라 갈등 세계 최악"…윤석열 "국민통합 잘 되게"

등록 2021.08.03 09: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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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장, 이념 치우치지 않은 점에 깊은 경의"

박병석 "국회가 민생 입법 처리하도록 노력"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해 "선거 국면에서 국회가 또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울 수가 있는데, 의장께서 계시니까 국민통합이나 선거 국면에서의 국회의 민생입법 기능, 이런 것이 원만하게 잘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인사차 국회 본청 의장실을 찾아 "의회 정치의 상징인 의장님을 예방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줘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희들은 정치인이 아닌 일반 국민으로서 의장님이 늘 당과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만 생각하며 초당적으로 정치를 해온 점에 대해 깊은 경의와 존경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갈등 수준은 세계 최악의 수준"이라며 "국민의 갈등을 봉합하는 국민통합의 정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선 이후에도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이 본격화되면 국회가 대선의 영향을 받을 수가 있는데, 중심을 잡고 국회가 민생 입법과 민생 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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