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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출판진흥원장 후보 모두 '부적격' 판정…재공모 예정

등록 2021.08.04 0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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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로고. 2020.10.2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로고.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진흥원장) 최종 후보자들에 대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내리면서 재공모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4일 진흥원장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낸 최종 후보 2명에 대해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영 원장은 지난달 10일 임기를 마쳤다. 진흥원 이사와 외부 인사 등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지난 두 달 동안 공모 과정을 거쳐 2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문체부에 추천했다.

하지만 이번 문체부의 결정으로 진흥원장 공석 사태는 좀 더 길어질 전망이다. 임추위를 새로 구성하고 다시 정부 검증을 거쳐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3개월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장은 임추위가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해 문체부에 추천하면 청와대 인사 검증을 거쳐 문체부 장관이 공식 임명한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원장 직무대행을 선임해 재공모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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