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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5명 확진…지난해 2월 신천지 이후 최다

등록 2021.08.04 10: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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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태권도장에서 36명 발생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8.0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8.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 수성구의 태권도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해 3월 19일 이후 1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830명(해외유입 246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2월 신천지대구교회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1차 대유행이 진정된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36명은 수성구 노변동 소재 태권도장 관련으로 36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5명(종사자 및 이용자 37명, n차 18명)이다.

중구 동성로 소재 일반 주점 관련으로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돼 누적 97명(종사자 및 이용자 31명, n차 66명)이며 중구 소재 필리핀 식료품점 관련으로 n차 접촉자 3명이 확진돼 누적 58명(종사자 및 이용자 4명, n차 54명)이다.

이밖에 달서구 소재 자동차부품회사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누적 49명), 서구 비산동 소재 교회 관련으로 2명(누적 41명),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1명(누적 40명)이 확진됐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1.08.0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1.08.02. [email protected]

또한 달서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누적 24명), 중구 서문시장 내 동산상가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누적 21명), 중구 소재 보험사무실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누적 11명), 달성군 소재 PC방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누적 7명)이 확진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20명이 확진돼 n차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들의 주소지 분포를 보면 수성구 38명, 달서구 11명, 달성군 8명, 동구 6명, 서구·남구·북구 각 4명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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