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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희소금속 100대 핵심기업 선정해 금융·세제지원"

등록 2021.08.05 0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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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주재

"희소금속 19종 비축일수 100일로 확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희소금속 안심 국가 실현을 목표로 희소금속 100대 핵심기업을 선정하고 금융, 세제, 규제 특례 등 패키지로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경제 중대본)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희소금속 산업 발전대책 2.0'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신산업 성장, 탄소 중립 추진 등으로 희소금속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특정 국가 의존성과 자원 무기화 가능성도 큰 만큼 대책전략이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희소금속은 리튬·희토류 등 주요 산업에 필수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부존량이 적거나 추출이 어려운 금속 자원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그는 "희소금속 100대 핵심기업을 선정하고 금융, 세제지원, 규제 특례 등 패키지로 집중 지원하겠다"며 "희소금속 19종의 비축일수도 평균 100일(수급 우려 품목은 최대 180일)로 확대하는 목표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번 대책이 정부가 추진 중인 'K-반도체 전략' 및 'K-배터리 발전전략' 등과 시너지를 형성해 우리 산업기반을 탄탄히 하는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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