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확진 연일 신기록…경산·포항 급속 확산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75명으로 집계된 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8.04.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에서 26명, 포항시에서 24명, 경주시에서 4명,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각 2명, 김천, 안동시에서 각 1명 등 모두 60명이 확진됐다.

지난 4일(0시 기준) 48명 발생에 이어 올해들어 연일 최고 기록이다.

경산시에서는 대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21명, 대구 소재 태권도학원 관련 접촉자 4명, 지난달 25일 확진된 '의성 156번' 환자 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포항 태국인 모임 관련 접촉자 14명, 대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2명,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후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지난 3일 확진된 대구시 수성구 환자의 접촉자 1명과 '포항 794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지난달 26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3일 확진된 '경주 541번' 환자의 접촉자 2명과 '경주 539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경남 창원시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포항 태국인 모임 관련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칠곡 사업장 관련 1명, 지난달 23일 확진된 대구 달서구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3일 확진된 '김천 356번' 환자의 접촉자 1명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대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36명, 하루평균 33.7명이 확진됐으며 현재 387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최근 30일간 경북도내 확진자는 6→ 4→ 9→ 13→ 12→ 13→ 8→ 22→ 13→ 12→ 16→ 15→19→ 19→ 25→ 29→ 16→ 21→ 28→ 22→ 25→ 33→ 22→ 37→ 19→ 28→ 31→ 25→ 48→ 60명이다.

5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5648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1473명, 포항 828명, 구미 753명, 경주 548명, 김천 357명, 안동 306명, 칠곡 203명, 청도 199명, 상주 147명, 의성 140명, 영천 129명, 영주 100명, 예천 78, 봉화 76명, 청송 62명, 문경 55명, 고령 54명, 영덕 45명, 성주 39명, 군위와 울진 각 23명, 영양 9명, 울릉 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7명, 누적회복자는 23명이 늘어 5194명, 입원환자는 3명이 늘어 273명, 생활치료센터 환자는 28명이 늘어 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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