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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권주자·최재형 원장 부인 "김 대장은 용기와 희망…영면기원"

등록 2021.08.08 11: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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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정세균·박용진 후보·송영길 대표 등 영결식 참석

국민의힘 최재형 원장 부인 이소연씨…첫 공식 지방일정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씨가 8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1층에서 열리는 장애 산악인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하기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8.08. hgryu7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씨가 8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1층에서 열리는 장애 산악인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하기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8000m 14좌 고봉을 모두 완등한 뒤 실종된 장애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의 영결식에 여당의 대권주자를 비롯해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씨가 참석해 영면을 기원했다.

8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김홍빈 대장 분향소에서는 영결식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대표, 정세균 전 총리, 박용진 의원,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씨가 참석해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김 대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러 왔다"며 "산악인들과 장애인들께 꿈과 얼을 심어주셨던 김홍빈 대장의 영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대신해 영결식장에 모습을 보인 부인 이소연씨는 "고 김홍빈 대장께서 장애의 몸에도 불구하고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하셨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돼 마음 아프다"며 "그분의 불굴의 의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조문 드리고 싶어 찾아왔다"고 전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씨가 8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1층에서 열리는 장애 산악인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08.08.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인 이소연씨가 8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1층에서 열리는 장애 산악인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08.08. [email protected]

최 전 감사원장 부인의 이날 김 대장 영결식 참석은 대선 출마 선언이후 첫 대외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씨에 이어 영결식장에 모습을 보인 정세균 전 총리는 "광주 시민과 국민들은 김홍빈 대장의 아쉬운 서거에 대해 마음이 아플 것이다"며 "김 대장이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했는데 정말 가슴이 무너진다"고 표현했다.

또 "그렇지만 (김 대장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며 "김 대장의 뜻과 기백은 영원히 우리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시신도 없이 영결식을 치르는 것이 안타깝다"며 "김 대장이 남긴 뜻이 있는 만큼 그 뜻이 우리 사회를 떠받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전주=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원정을 떠나기전에 만났다"며 "김 대장은 14좌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희망을 주고 싶어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 대장의 기록은 국민과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으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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